야구 배트 관련 용품 악세사리 특징 알아보기

야구 경기에서 야구배트를 사용하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관련 용품이 있는걸 알 수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야구배트 관련 용품이 어떻게 쓰이고 사용하는지 또 무엇이 있는지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야구배트 노브캡과 파워캡

 

배트그립(Bat Grip)

배트에 감아서 사용하는 그립으로 손바닥 부상 및 충격 감소, 비거리 향상, 미끄러움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폴리우레탄(polyurethane), DSP(dura soft polymer) 재질로 만들어지며, 알루미늄 배트, 나무 배트, 카본 배트, 펑고 배트 등 모든 배트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립의 두께는 0.5mm, 0.7mm, 1.1mm, 1.2mm, 1.5mm, 1.3mm, 1.8mm, 2mm 등 다양하게 나오며 브랜드마다 취급하는 두께가 다릅니다. 색상, 패턴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어 두께, 색상, 패턴은 선수 취향에 맞게 골라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엄지보호대(울림보호대):Thumb Guard

타격 시 공을 정타로 못맞히고 배트 안쪽이나 바깥쪽에 맞을 경우 손이 울리게 됩니다. 손이 울리는 느낌은 손에 진동과 전기가 동시에 오는 느낌으로 손바닥이 빨개지고 타격 후 배트를 놓게 됩니다. 그래서 그 다음 스윙 시 위축되어 제대로된 스윙을 하기가 힘들게 됩니다. 그걸 방지하고자 사용하는 보호대로 실리콘 재질로 제작되어 엄지 손가락에 끼고 스윙을 할 수 있습니다. 보호대가 충격(진동)을 흡수해주는 역활을 하여 울림을 조금이나마 방지할 수 있습니다. 보호대는 오른손잡이는 오른손엄지에 착용하고 왼손잡이는 왼손엄지에 착용하게 됩니다.

 

 

그립가드 스프레이와 그립스틱(Grip Guard Spray&Grip stick)

배트 스윙 시 장갑의 미끄러움을 방지하고자 손잡이 부분에 뿌리고 묻혀 사용하는 용품입니다. 배트와 손의 밀착도를 높여줘서 강하게 휘둘러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도와주며, 비가 오거나 습한 날씨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그립가드 스프레이와 그립스틱은 장갑을 낀채 사용하며 대부분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 만들어집니다.

배트링(Bat Ring)

무게감 있는 링을 배트에 끼워 스윙 연습 시 사용하는 용품입니다. 배트링을 끼고 연습할 경우 배트가 무거워져서 스윙 스피드를 증가 시켜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주로 합성고무 소재로 만들어지며, 판매하는 브랜드마다 다르지만 보통 9oz(255g), 12oz(340g), 16oz(453g) 총 3가지 무게로 나오고 있습니다. 너무 무거울 경우 스윙 자세가 무너져서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무게의 링을 선택하여 사용하길 권장합니다.

 

 

파워캡(Power Cap)

배트 노브(손잡이 끝쪽)에 끼워서 사용하는 고무 재질의 용품입니다. 배트 종류와 상관없이 장착 가능하며 타격 시 충격 완화와 강력한 스윙에 도움을 줍니다. 여러 색상이 있어 본인 취향에 맞게 골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노브+캡(배트케어):Bat Care

본 배트에 엔드캡과 노브에 장착하여 보호해주는 용품입니다. 보통 수축튜브로 감싸서 보호하며 타격 후 던져지는 배트가 바닥에 가장 먼저 닿게 되는 엔드캡과 노브의 손상을 막아줍니다. 엔드캡 경우 끝 부분에 전기테이프로 한번 감아주어 빠지지 않게 고정시킵니다.

 

 

야구배트 악세사리 끝맺음

사회인야구에서는 알루미늄 배트를 사용하여 야구배트 관련 용품 중 '배트그립' 정도만 필수로 사용하고 있으며, 나무배트를 사용하는 고교야구와 프로야구의 경우 '배트그립'을 사용하는 선수도 있지만 '그립가드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선수의 빈도수가 더 높습니다. 그 외 다른 용품의 경우 개인이 필요함에 따라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