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user-scalable=no, initial-scale=1.0, maximum-scale=1.0, minimum-scale=1.0, width=device-width"> 다양한 야구 용어에 대해 알아보기_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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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다양한 야구 용어에 대해 알아보기_01

by 블루웨일21 2024. 9. 9.

야구 용어에는 여러 가지 용어들이 존재합니다.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용어들과 아예 생소한 용어들까지 다양합니다. 야구를 이해하고 즐기기 위해서 하나라도 더 알면 알수록 좋은 용어들이라 그 의미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야구 글러브

 

견제구(ball check or hold run)

주로 베이스에 나간 주자를 견제하고 아웃으로 처리하기 위해 투수가 사용하는 전략적인 투구를 의미합니다. 주로 주자가 도루를 시도할 때나 베이스에 머물러 있더라도 투수가 주자를 억제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투수가 베이스에 있는 주자를 향해 빠르고 정확하게 던지는 것으로 이러한 투구는 주로 포수와 조율로 이어집니다. 큰 의미로는 도루 방지와 주자의 움직임 제한입니다.

 

 

고의사구(intentional base on balls)

투수가 의도적으로 타자에게 볼을 던져 볼넷을 주어 1루로 출루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요즘에는 고의사구 의사를 표현하면 공을 던지지 않고도 바로 타자를 출루시킬 수 있습니다. 주로 전략적인 선택이거나 강타자를 만났을 때 사용합니다.

 

구원투수(relief pitcher)

선발투수가 경기 도중에 부진하거나 부상을 입은 경우, 상대 타선에 대해 전략적인 선택 등 다양한 이유로 등판하게 됩니다. 구원투수는 경기의 특정 단계에서 필요한 투수로 사용되며 팀의 승리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선발투수가 초반 짧은 이닝 밖에 못던졌을 경우 선발투수처럼 길게 던지는 구원투수를 '롱릴리버(long reliever)'라고 불립니다. 한두 이닝 정도를 던지는 중간 계투는 '미들릴리버(middle reliever)'로 불리며, 한 두 명의 타자를 상대하는 구원투수는 '쇼트릴리버(short reliever)'라고 불립니다. '마무리투수(closer)'는 팀이 이기는 상황에서 등판하여 경기를 끝내기 위해 투입되는 구원투수입니다.

 

 

그라운드홈런(ground home run)

일반적으로 공이 펜스를 넘어가는 것이 홈런이지만 '그라운드홈런'은 펜스를 넘지 못한 상태에서 수비수들이 공을 처리하는 동안 타자가 홈인(home in)까지 하여 득점하는 것입니다. 공이 처리되는 동안 수비수들의 실책이 없어야 홈런으로 인정됩니다. 한국에서는 장내홈런, 일본에서는 러닝홈런(running home run), 미국에서는 인사이드더파크홈런(inside the park home run)이라고 합니다.

 

낫아웃(not out)

투수가 스트라이크를 두 번 던진 후 한번 더 스크라이크를 던졌을 때 포수가 그 공을 잡지 못하고 바닥에 닿았을 경우를 말합니다. 타자는 이때 아웃되지 않은 상태로 1루까지 뛸 수 있습니다. 포수는 놓친 공을 잡아 타자보다 빠르게 1루에 공을 보내거나 태그를 하여 아웃시킬 수 있습니다. 타자의 스윙 여부와 상관없이 낫아웃이 적용됩니다. 노아웃, 원아웃일 때는 주자가 1루에 없을 때 성립되고, 투아웃일 때는 주자 상관없이 성립됩니다.

 

 

노히트노런(no hit no run)

한 투수가 상대팀 타자들로부터 단 하나의 안타와 베이스를 허용하지 않고 9회까지 경기를 치른 것을 말합니다. 수비의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냈을 경우 안타 또는 볼넷에 의한 출루가 아니므로 노히트노런이 적용됩니다. 야구에서 드물게 발생하는 현상 중 하나로 수준 높은 투구력이 필요로 합니다.

 

더블헤더(double header)

하루에 두 팀이 두 차례 경기를 치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날씨나 다른 이유로 경기가 취소됐을 때 일정을 맞추기 위해 경기를 하루에 치르는 경우입니다. 보통 하나의 야구장에서 연이어 경기가 진행되며, 리그마다 다르지만 두 경기 사이 30분에서 1시간 정도 휴식 시간이 주어집니다. 하루에 두 경기가 치러지는 만큼 야구팬들에게는 더 많은 경기를 즐길 수 있지만 선수들에게는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