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포수 장비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기

야구 포지션 중 가장 장비가 많이 필요한 포지션은 포수입니다. 포수는 타격도 하기 때문에 타자 장비도 필요하고 포수 장비도 필요합니다. 그만큼 바쁘고 힘들지만 팀의 중심이 되는 포지션인 포수의 장비가 어느 것들이 있는지 종류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목보호대 아대

 

포수 헬멧(머리 보호구)

일반 타자 헬멧처럼 생겼지만 다른 점은 귀 보호대가 없고 챙 부분이 조금 짧게 생겼습니다. 헬멧 속 충격 방지 패드는 타자 헬멧과 비슷하게 들어가 있으며 포수 헬멧은 타자 헬멧과 다르게 챙 부분을 뒤로 쓰는 형태로 착용합니다.

포수 마스크(안면 보호구)

겉쪽에는 강철 와이어로 공이 얼굴에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주고 안쪽에는 쿠션을 사용하면 충격을 흡수하여 안면을 보호해 줍니다. 헬멧과 별개로 구분되어 있는 분리형 마스크가 있고, 헬멧과 마스크가 합쳐져서 착용할 수 있는 일체형 마스크로 종류가 나뉘어 있습니다.

 

 

포수 프로텍터(상체 보호구)  

상체 앞부분과 어깨를 보호해 주는 보호대입니다. 블로킹을 할 때 몸으로 공을 막아야 하므로 프로텍터가 충격을 흡수해 줍니다. 대부분 인체공학적 설계로 밀착감을 유지시켜 주고 편안한 착용감과 통기성이 우수하게 제작되어 나옵니다.

포수 렉가드(다리 보호구)

보통 무릎, 정강이, 발등까지 보호해 주는 일체형 다리 보호구 장비입니다. 브랜드에 따라 발등 보호대 유무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겉 재질은 폴리에스터와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져 있으며 안쪽에는 보호를 위해 충격 흡수 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포수는 무릎을 자주 사용하는 포지션으로 충격 흡수를 위해 무릎 부분에는 더 두꺼운 기능성 충격 흡수 패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다리 길이와 두께에 따라 금속 버클로 사이즈 조절을 할 수 있습니다.

 

 

포수 니 쿠션(무릎 보호대)

종아리 쪽에 부착하는 쿠션으로로 앉았다 일어났다를 많이 반복할 때 무릎 연골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시켜줍니다. 앉아 있는 자세에서 보다 안정감 있게 만들어줍니다.

포수 목 보호대

투수가 던지는 공이 바닥에 튕겨지거나, 타자가 친 공이 파울이 되어 튕겨지거나, 포수 미트에 맞고 튕겨질 경우 등을 대비하여 착용하는 목보호대입니다. 마스크에 연결시켜 쉽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포수 엄지 보호대

강한 공을 많이 받는 포수 포지션상 엄지 손가락이 뒤로 꺾일 수 있어서 그걸 방지하고, 안전한 포구를 하기 위해 착용하는 장비입니다. 보통 엄지 보호대는 자신에 손가락 두께에 맞춰 굳게 만들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엄지 보호대를 끼고 포수 미트를 착용하면 보다 안정감 있는 느낌으로 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포수 낭심 보호대

바지 안쪽에 착용하여 낭심을 보호해 주는 장비로 ABS(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집니다. 포수는 안전을 위해 필수적으로 착용이 필요하며, 빠른 땅볼을 잡는 내야수들도 착용을 하고 있습니다. 간혹 투수도 안전을 위해 착용을 하기도 합니다. 

포수 장비 세트

마스크(분리형 또는 일체형), 프로텍터, 렉가드, 니 쿠션으로 구성되어 있는 장비 세트입니다. 보통 포수를 시작할 때 모든 장비가 필요하므로 세트로 구매를 많이 하기도 하며, 기존 장비가 낡아져 교체 시기가 필요할때도 주로 세트로 구매를 합니다. 같은 브랜드 장비로 일체감이 있으며 하나씩 비교해 가면서 알아보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포수 장비 끝맺음

포수 장비는 안전을 위해 위에 나열된 장비를 모두 갖추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최소한의 필수 장비로는 헬멧, 마스크, 프로텍터, 렉가드, 니 쿠션, 목 보호대, 낭심 보호대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