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야구

야구 글러브(baseball glove) 기본 용어 알아보기

by 블루웨일21 2024. 9. 6.

사회인 야구에서는 1년 중 1월 같은 추운 겨울에는 사회인 야구는 비시즌 기간인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2월부터 새로운 리그가 시작되고 있는데요. 리그가 시작되기 전 야구에서 안될 핵심 장비인 글러브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글러브에 대한 기본 정보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12.5인치 올라운드 글러브

 글러브 종류

: 내야 글러브, 외야 글러브, 투수(올라운드) 글러브, 1루 미트, 포수 미트
총 5개로 나눠지며 1루와 포수는 엄지를 제외한 손가락이 붙어 있다고 하여 미트라고 불립니다. '투수(올라운드)' 글러브는 보통 투수 글러브이기도 하지만 '올라운드'라고 아직 포지션이 정해지지 않은 초보자들이 첫 글러브로 선택하는 작지도, 크지도 않은 글러브를 지칭하기도 합니다.

 

 

 글러브 길이(inch)

- 내야 글러브 : 11.5 ~ 12인치
- 외야 글러브 : 12.5 ~ 13인치
- 투수  글러브 : 12인치
- 1루 미트 : 12~13인치
- 포수 미트 : 32~34인치
포지션별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길이이며, 개인 취향에 따라 인치는 크게 신경 안 쓰며 사용하는 선수들도 있습니다. 글러브에 대해 관심 없이 보면은 생김새가 확실히 다른 포수미트를 제외하고 다 비슷해 보일 수 있습니다. 

 

 글러브 웹(Wed)

글러브에 엄지와 검지 사이에 붙어 있는 부분을 웹이라고 합니다. T자, H자, V자, 바둑판 등 많은 디자인이 있으며, 개인 취향에 맞는 모양으로 선택합니다. 투수(올라운드)의 경우는 대부분 공 던지기 전 손모양을 감추기 위해 막혀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투수의 손모양이 노출되면 타자가 어느 구종의 공을 던질지 미리 알 수도 있다고 합니다.

 

 

 글러브 브랜드(brand)

메이저리그(MLB), 일본프로야구(NPB), 한국프로야구(KBO)에서 자주 보이는 글러브는 아래와 같습니다.


- 미국 브랜드 : 윌슨, 롤링스, 44프로 등
- 일본 브랜드 : 미즈노, 제트, 사사키 등
- 한국 브랜드 : 인코자바, 알티스, 골드 등

 

보통 미국, 일본 브랜드의 글러브가 유명하여 야구 경기를 하는 곳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국 브랜드 글러브의 경우 아직까지 한국에서만 보이는 듯합니다. 제가 미국, 일본, 한국 브랜드 모두 사용해 본 결과 각 브랜드마다 특징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미국 글러브는 가죽의 부드러우며 두꺼운 느낌이었으며, 일본 브랜드의 경우 가죽이 탄탄(딱딱)하며 가죽의 두께는 보통이었습니다. 한국 글러브는 부드러움과 가죽의 두께는 모두 중간정도로 생각됩니다.

어느 브랜드 제품인지는 따로 얘기하지는 않겠습니다. 각 나라의 브랜드 제품 모두 너무 만족하며 사용을 했었고 현재도 사용 중입니다.

 

 

 글러브 제작(order glove)

먼저 기성품 글러브는 보통 가죽으로 등급을 나눠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선수에게 지급하는 똑같은 품질의 글러브도 출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런 글러브는 대략 50만원 이상대의 가격으로 일반인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선수 지급 모델과 모양은 똑같지만 가죽의 등급을 낮춘 다소 저렴한 레플리카(replica) 모델도 나오고 있습니다.

제작 글러브(order glove)는 가죽 등급, 색상, 웹, 크기, 자수 등 모든 것을 본인이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시뮬레이션을 미리 해볼 수 있는 브랜드 사이트가 있으니 거기서 꼭 확인해 보고 진행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실제 받아보는 글러브와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대략적인 느낌 정도 본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작 글러브도 마찬가지로 해외 브랜드에서 진행할 경우 기본 50~60만원 이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회인 야구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국내 브랜드 제품 선호도가 더 높아 보입니다. 국내 브랜드 글러브는 대략 30만원대부터 시작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고려하여 본인에게 맞는 글러브를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