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신발, 야구화(Baseball Shoes) 종류와 특징 알아보기

운동을 할 때 대부분 그 운동에 맞는 전용 신발을 신습니다. 야구도 마찬가지로 야구화를 따로 착용하고 경기를 합니다. 빨리 뛰다가도 급히 서기도 하고, 방향을 갑작스레 바꾸기도 하고 여러모로 야구화는 경기를 할 때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더 나은 경기력과 발과 발목의 보호를 위해 꼭 신어야 하는 야구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식스 인조잔디화

 

 야구화 종류

징 스파이크 : 쉽게 말하면 쇠가 부착된 운동화입니다. 징 모양은 브랜드마다 조금씩 다르며, 보통 6~9개의 징이 부착돼서 나옵니다. 징 형태에 따라 고정형 스파이크와 교체형 스파이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오래 신다 보면 녹이 슬고 닳아서 교체를 해야 하는데 징과 결합되는 바닥 부분이 닳기도 해서 고정형 스파이크가 최근 대세입니다. 소모품으로 생각하여 징 교체를 하기보다 새로 구입하는 게 더 이득입니다. 잔디구장과 흙구장에서는 신을 수 있지만 인조잔디 구장에서는 사용이 안됩니다.

포인트화 : 바닥에 튀어나온 부분이 쇠 재질이 아닌 플라스틱이나 고무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포인트화는 징 스파이크에 비해 접지력이 다소 아쉬우나 무게가 더 가볍고 조금 더 저렴하고, 어느 야구장에서든 신고 경기를 할 수 있습니다. 처음 야구를 시작하는 사람들 또는 사회인야구를 하는 일반인들에게 적합합니다.

인조잔디화 : 인조잔디 전용 운동화로 밑창에 고무 또는 합성재질의 작고 동그란 형태로 가깝게 돌출되어 붙어 있습니다. 일반 운동화에 바닥에 미끄럼방지 기능정도 있는 운동화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됩니다. 주로 경기 전 준비 운동을 하거나 실내 연습장에서 주로 신기도 하고, 구장 관계없이 전부 신을 수 있습니다. 사회인야구에서는 본인이 미끄럽지 않다면 경기에도 많이 신고 있습니다.

 

 

 야구화 커버

투수 포지션에서 많이 사용하는 야구화 커버입니다. 마운드에서 공을 던질때 오른손잡이는 오른발이, 왼손잡이는 왼발이 끌리게 되어 야구화 앞에 안쪽이 빨리 닳는 걸 방지해 주는 용도입니다.

부착식 커버

:인공 피혁 & 폴리 우레탄 수지 재질 커버로 핀(작은못)으로 고정시킵니다. 보통 검정, 흰색 색상 위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일반인은 작업이 어려워 보통 일반인은 작업자에게 맡기고 있습니다.  부착식으로 앞코에 장착하고 고무줄처럼 끈으로 뒤쪽에 걸쳐 끼우는 커버도 있습니다.

터프토

:바르는 타입으로 액체로 되어 있어 필요한 부분에 원하는 만큼 도포가 가능합니다. 대략 1시간 정도 건조하고 사용이 가능합니다. 검정, 흰색, 빨강, 파랑으로 총 4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보통 한통으로 3켤레 정도 야구화 종류 구분 없이 사용이 가능하나 약간의 손재주가 필요합니다.

 

 

 야구화 브랜드

뉴발란스, 나이키, 데상트, 리복, 미즈노, 사사키, 언더아머, 아디다스, 아식스, 프로스펙스 등 일반 운동화와 마찬가지로 야구화도 브랜드마다 특징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발볼의 넓이, 내구성, 디자인 등 생각하여 가능하면 신어보고 본인에게 편안하고 경기 스타일에 맞는 신발로 고르는 게 좋습니다.

 

 

 그 외 야구화(심판화)

주심용 : 날아오는 공이나 바닥에 맞고 튀는 공 등을 보호하기 위한 신발로 안전화처럼 발가락 부분은 두껍고, 발등을 안전하게 전체 감싸는 디자인으로 투박한 생김새를 가졌습니다.

루심용 : 모양과 기능은 인조잔디화와 비슷하며, 아래 미끄러움 방지해 주는 돌기가 포인트와 인조잔디화 사이 정도됩니다.

심판화는 보통 합성피혁, 고무, 합성수지 재질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같은 야구장에서 신는 야구화지만 심판이 아닌 이상 관심있게 볼 수 있는 신발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