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user-scalable=no, initial-scale=1.0, maximum-scale=1.0, minimum-scale=1.0, width=device-width"> 중고차 잘 고르는 법(연식, 키로수, 성능점검기록부, 보험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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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중고차 잘 고르는 법(연식, 키로수, 성능점검기록부, 보험이력)

by 블루웨일21 2024. 5. 3.

요즘 물가가 계속 올라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라 신차보다 중고차를 찾는 수요가 많다고 합니다. 중고차를 고를 때 제일 중요한 부분은 큰 고장이 안 날 거 같은 매물을 찾는 건데요, 이번 포스팅에 대한 내용만 숙지한다면 평균 이상 되는 컨디션의 중고차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중고차 잘 고르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중고차 잘 고르는법(연식,키로수,성능점검,보험이력)

 

 

 중고차 연식 VS 키로수

중고차를 고를 때 처음 생각하는 부분은 금액입니다. 예산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제외하고, 그다음으로 생각하는 게 "연식과 키로수 중 어느 것에 더 비중을 두는가?"인 것 같습니다.
여러 차량 정비사의 인터뷰를 보면 짧은 연식보다는 짧은 키로수 차량을 선택하라는 조언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보통 1년에 1.5~2만Km를 1년 평균 이동 키로수로 잡아 적당히 계속 차량을 움직여 줘야지 좋다는 얘기도 있지만, 그래도 덜 움직여 부품의 마모나 손상, 노후화를 천천히 진행시킨 차량을 선택하는 게 좀 낫다고 합니다.

 

 

 

 성능점검기록부 확인

중고차 사이트에 보면 성능점검기록부를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간혹 성능점검기록부가 안 올라가져 있는 차량이 있는데 그 매물은 무조건 구매 대상에서 제외시킵니다. 기본적인 상태를 아예 확인할 수 조차 없습니다.

성능점검기록부에 자동차 종합상태, 세부상태는 양호로 체크가 되어 있는지 보면 되고, 
사고·교환·수리 등 이력에서는 외판 수리 이력이 있는 경우 간단한 외부 교체 작업이라 괜찮고, 주요 골격 사고가 있는 경우는 구매 대상에서 제외하는 게 좋습니다. 

외판 수리 내역은 단순 교환 수리인 범퍼, 도어, 프런트 휀더 등 부위의 판금, 교환, 용접 수리를 받거나 부품을 교체한 차량이며, 무사고 차량이라고도 표시합니다. 그만큼 큰 사고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단, 쿼터패널(리어휀더) 뒤바퀴 쪽과 트렁크와 연결되어 있는 부분은 쉽게 볼트로 조이고 풀러 작업하는 부분이 아니라 사고차량으로 분류됩니다.
주요 골격 사고의 경우 차량의 뼈대가 손상되어 수리된 부분이라 겉은 멀쩡해 보일 수 있으나 속은 아닌 경우가 있어 일반인은 모를 수 있습니다.

 

 

 

 보험처리이력 정보

1. 소유자 변경 횟수
가급적 조금인 게 좋습니다. 보통 광고할때 '1인 신조'란 문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자동차 용도 이력 정보
영업용(대여) 사용이력, 영업용(일반) 사용이력, 관용용도 사용이력이 나와 있는데 모두 '사용이력 없음' 으로 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사용이력이 있다면 선택을 안 하는 게 좋습니다. 아무래도 여러 사람이 사용한 차량은 관리가 안되어 있을 수 있고, 개인 차량이 아니다 보니 험하게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3. 특수 사고 이력(전손, 침수, 도난)
해당 부분은 모두 이력이 없음인걸 선택하여야 합니다.
4. 보험사고이력(내차피해, 타차가해)
보험사고이력에는 횟수와 금액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물론 사고이력이 없는게 좋지만, 최근에는 보험 처리하는게 더 투명한 일처리가 되다보니 큰 사고가 아닌 이상 흠이 되지는 않습니다.
큰 사고란 금액을 보고 성능점검기록부에서 주요 골격 부분을 체크하는 방법으로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기본 판금, 도색 두세군대만 하더라도 100만 원이 넘는데, 500만 원 정도까지는 큰 사고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택한 중고차가 다 마음에 드는데 보험이력이 걸린다면 큰 사고 유무만 보고 선택한다면 조금 더 쉬운 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